

서강대 영상대학원 다녔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전 저는 대학원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아이디어도 많다고 해서 대학원에서 뭔가 할 수 있을거라는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에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경력들이 좋아서 그런지 예술공학에 맞는 예술인이어서 같아 보였는지
한번에 합격하였었습니다.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큰 비전 없는 한량같은 예술인이었고
내일, 한달, 일년 안에 무엇을 해야만 하겠다 생각만 했었습니다.
또는 무엇을 하기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한다는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대단한 사람이 된것만 같았었죠.
저는 여러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ㅈㅁㅇ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구실 모습 파노라마 이미지
들어가고 얼마 안되었을때 정말 연구실이 복잡할정도로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세미나(연구진행보고 또는 논문진행발표등) 하는날은 10~15명 외부 손님까지 합치면
20명까지 북적일 정도로 다양한 예술출신? 분들과 공학분들이 세미나에 참석 했었습니다.
2시간 또는 길면 3시간까지도 세미나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된 사람만 하는거라 발표하는 사람이 없으면
발표하는사람에게 시간을 더주거나 일찍 끝나기도 했었습니다.

외부 유명하신분 초청 세미나 부터 (지금은 고인이 되신 오른쪽 조교님 모습)

제 연구 세미나 까지 진행하시던 교수님 모습
결론은 저는 석사 수료입니다.
제연구 코로나에 겹쳐져서 제대로된 연구도 못하고(이건 나중 3부에서)
다시 논문을 쓰려했더니 석사과정에 컴퓨터그래픽스학회 논문쓰고 졸업논문 쓰자고 하셔서
그리고 제 마지막연구는 쓰고 졸업해도 쓸때가 딱히 없어서
(실제 영상대학원 출신 코딩쪽논문이 아닌 분들은 취업에 도움도 안되는 논문으로 졸업 하셨음)
AI쪽 논문으로 가려니 생계 때문에 사실상 석사 졸업은 포기 한 상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원래 포지션인 음악으로 AI쓰고 싶은데 시간이 나질 않네요..
너무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추가적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것 댓글 달아주시면 업데이트에 참고 하겠습니다.
대학원후기는 3부까지 갈것같습니다.
2부는 연구실에서 했던 연구들
3부는 저의 마지막 연구 해서 작성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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